예쁜 코는 누가 뭐라해도 나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코가 예쁜 코입니다. 이것이 변할 수는 없죠. 하지만, 과학적인 수술적 접근을 위해서는 그렇게 두리뭉실하게 얘기할 수 없죠. 다시 말해, 미용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코의 모습을 통계치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코끝은 콧등보다 2mm 위에다가, 코와 이마의 각은 135도, 코와 입술의 각은 105도 등등...... 이러한 기준은 미국을 비롯한 서양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연구해서 만든 자료입니다. 그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 코를 수술하면 우리나라 사람의 코는 얼굴에 엄청 큰 코를 달고 살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의 교과서에 나온 미용학적 코의 기준은 우리와는 골격이 아주 다른 서양인의 기준에 맞는 이상적인 코의 모습입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이상적인 동양인 코의 기준이 확립되지 않았지만, 몇몇 선생님들께서 통계학적 연구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이런 미적 기준에서 코성형을 고려할 때 얼굴과의 비율에 따라서 이상적인 코 모습을 그리는 것이 있는데, 이는 동양인에서도 굉장히 잘 맞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얼굴 전체의 넓이에서 1/5의 정도가 콧볼의 가장 이상적인 높이이고, 콧등의 폭은 그에 1/3정도가 가장 적당하다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신체사이즈에 적합한 비율을 통해 코의 높이, 코끝의 높이나 위치 등을 결정한다면 그것이 가장 예쁜 코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코성형 전에 코의 높이 등을 어느 정도로 할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해서 고려사항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다음의 네 가지 경우가 대표적인 아닐까 생각됩니다.
키 (Height)
키가 큰 경우에는 높은 코가 잘 어울리지만, 키가 작은 경우에 코가 높으면 얼굴에서 코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경우로 살이 찐 경우에는 코가 상대적으로 작아보여, 얼굴이 부해보지만 살이 빠진 경우에는 코가 높아보이는 경우도 키와 마찬가지로 신체적인 조건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Wanted: Frosty the Snowman by kevindooley Her name is Phailin by renata
얼굴의 가로:세로 비율
얼굴이 전체적으로 옆으로 퍼진 형인지, 아니면 위아래로 긴 형태인지에 따라 수술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얼굴이 긴 형태의 경우, 코의 길이마저 길게 보이도록 수술한다면 얼굴이 더 길어보여 긴 얼굴이 더 두드러져보이게 되므로, 코끝이 올라가는 버선코의 형태로 잡아주어야 하고, 얼굴이 가로방향으로 약간 넓은 경우에는 코의 윤곽을 확실하게 줘서 얼굴의 전체적인 모습이 앞쪽으로 나오는 것처럼 주어야 보기 좋게 됩니다. 이런 경우, 코성형 단독의 경우보다는 이마성형, 귀족성형, 턱성형 등을 통해 코 주변부가 코성형의 효과를 더 돋보이도록 잡아주어야 합니다.
상부/중간/하부 얼굴 비율
얼굴은 크게 상부, 중간, 하부 얼굴로 나누어 집니다. 이때 코가 속해있는 부위는 중간얼굴인데, 눈썹 바로 아래에서 코 밑까지를 중간얼굴이라 얘기합니다. 중간얼굴과 하부얼굴의 비율이 얼굴의 모습에서 중요한데, 대부분의 경우 상부얼굴은 헤어스타일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중간얼굴과 하부얼굴의 길이비율은 1:0.8이 가장 이상적인데, 만일 하부얼굴의 길이가 너무 길다고 판단된다면, 코성형을 통해 코의 길이를 좀더 길게해서 하부얼굴의 비율이 좀더 줄어들게 수술을 합니다.
얼굴 뼈의 윤곽
보통 윤곽은 광대뼈와 사각턱뼈를 얘기하는데, 이부분이 유난히 튀어나온 경우 전체적인 인상이 강해보이게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코성형 단독으로 가기보다는 얼굴 전체의 지방이식을 통해 얼굴의 강한 인상을 부드럽게 하면서, 코성형을 해주어야 예쁜 얼굴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눈의 크기, 입술의 모양, 피부의 두께 등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이 있으며 수술 전에 이런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수술의 방향을 함께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얼굴의 표정 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코성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