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티에이징

피부처짐 ?

노화 현상의 미용학적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 피부탄력 저하
■ 주름
■ 피부처짐
■ 얼굴볼륨 감소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성형외과적 관점에서 볼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단연 피부처짐입니다. 여기에 얼굴의 지방이 꺼지면서 생기는 볼륨감소, 그리고 턱밑이나 턱선, 그리고 팔자주름 주위에 특징적으로 쌓이는 지방으로 인한 불룩함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위별로의 특징적인 노화현상은 나중에 설명드리기로 하고요, 오늘은 피부처짐에서 '트램블린 효과 (Trampoline Effect)' 라는 것을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출처 : Atlas of Aesthetic Face & Neck Surgery


얼굴 측면을 예를 들어 설명드리면, (측면을 예를 드는 것은 실제로 많은 분들이 피부가 처져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크게 4개의 기둥이 피부를 뼈에 받치고 있는데, 이것이 인대 (L
igament)라고 하는 것입니다. 인대의 역활은 피부가 뼈에 잘 붙어있도록 하면서 피부가 제 위치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합니다. 또한 피부 아래에는 지방층이 존재하는데, 이 지방층의 축적이냐 감소냐에 따라 피부처짐의 정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나이가 점점 들면서 어느 부위의 지방은 빠지고,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은 붉은색 부분의 지방은 늘어나면서 피부의 탄력, 즉 피부의 팽팽함이 떨어지게 되면서 아래로 불록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트램블린 효과 (Trampoline Effect)' 라고 하죠. 이러한 현상이 반복하게 되면 결국 피부가 늘어나게 되서 이것이 중력의 힘때문에 서있을 때 아래로 처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지방은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기 때문에 아래로 피부가 처지는 것을 더 악화시키게 되고, 이것은 결국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물론 피부처짐의 현상을 위의 것으로만 단정지어서 얘기할 수는 없고요, 그림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은 피부의 처짐 뿐 아니라 보다 많은 사실 내포해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보면 피부의 처짐은 특정부위의 지방축적 등에 의한 볼륨증가, 피부의 팽팽함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 결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로 이러한 점을 치료하는 것이 바로 안티에이징 치료의 시작입니다. 
얼굴의 볼륨을 재분포시키면서 피부의 처짐은 절제해주고, 피부의 팽팽함 감소는 여러 피부과적인 레이저, 수분치료, 고주파, 아큐스컬프 등과 같은 방법을 이용해서 피부의 팽팽함을 보강해 주게 됩니다.

왜, 피부처지는 현상을 보다 자세하게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내용이 너무 어려울까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피부처짐의 원인을 보다 자세히 알아야 앞으로 하나하나의 치료방법들을 이해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이렇게 적게 되었습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혹시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질문 주시는 거 환영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