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성형

각각의 코 부위에 따른 코성형 수술의 종류

예전의 포스팅에서 코는 여섯가지 구획으로 나눌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각각의 구획을 이렇게 나누는 이유는, 코성형 수술을 각각의 구획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수술하는 의사들의 몫이니 보다 알기 쉽게 어떤 수술들이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콧등 : 동양인에서는 흔히 콧등의 높이가 낮죠. 그래서 측면에서나 정면에서 코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에는 콧등을 올리는 수술을 하게 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이 보형물의 재료이죠. 보통 실리콘, 고어텍스, 자가연골, 인조피부, 자가진피 등 많은 재료를 사용합니다. 높이는 수술이 있다면 낮추는 수술도 있겠죠 ? 대표적인 경우가 매부리코 수술입니다. 매부리코는 콧등의 중간 부분이 튀어나온 것을 말하는 데, 이때에는 이부분을 절제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콧등을 낮추는 수술이죠.

■ 코의 바깥부분 (코뼈) : 코의 바깥 부분은 코뼈가 분포되어 있는 부위입니다. 코뼈가 좌우로 넓게 퍼져 있으면 아무리 보형물로 콧대를 올려도 예쁜 콧등 모양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럴 때에는 코뼈를 살짝 모아주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코끝 : 코끝의 높이와 위치를 잡아야 하는데, 코끝성형의 종류는 워낙 많아서 차후에 하나씩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코끝을 살짝 올릴 수도 있지만, 필요한 경우에는 개방형 코수술 (코의 가운데를 절개하는 방법입니다.)을 통해 코끝이 확실하게 올라올 수 있도록 많은 방법을 취해야 합니다. 코끝의 수술이 잘 되어야 코 모양이 비로소 완성되는 것입니다.

콧망울 (혹은 콧볼) : 넓은 콧볼은 얼굴을 둔해보이게 합니다. 세련되지 못한 모습을 보이게 되죠. 이때에는 콧볼을 줄이는 수술을 합니다. 콧볼과 볼이 만나는 경계선의 살짝 위에서 절개를 해서 잘라내 주는데, 이때 정교하게 봉합을 해주어야 수술 후에 흉터도 없고 콧볼의 모양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만일 웃을 때 콧볼이 넓어지는 정도가 심하다고 하면, 콧볼을 절제하면서 안쪽에서 콧볼을 묶어주는 수술을 동시에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웃을 때 근육의 힘에 의해 콧볼이 좌우로 벌어지는 것을 방지해서 표정을 지을 때에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코기둥 : 코기둥은 코끝의 바로 아래 가운데 위치한 곳을 말하는데, 이 부분이 너무 아래로 처져있거나 뒤로 들어가 있는 경우 수술을 해주게 됩니다. 코기둥이 들어가 있는 경우에는 코의 비중격 연골이라는 부분에서 이의 길이를 연장시켜주는 수술을 통해 코기둥을 늘려주게 됩니다. 반대로 아래로 너무 처진 경우, 코안에서 절개를 해서 당겨줍니다. 두 방법 다 코안에서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의 흉터는 겉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코기둥의 함몰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개방형 코수술을 함께 해야하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코기둥 부분에 흉터가 남게 되지만, 6개월이 지나면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다시 정리해 보면,

■ 콧등 : 보형물을 통한 콧등 올리기 / 매부리코 절제술
■ 코의 바깥 (코뼈) : 코뼈좁히기
■ 코끝 : 코끝 성형 / 연골묶기
■ 콧망울 : 콧볼줄이기, 콧볼좁히기
■ 코기둥 : 비중격연장술, 코기둥 퇴축술

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SC로렌

csc로렌

전후사진

페이스북

온라인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