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이 예뼈야 코가 예쁩니다. 코끝성형은 이때문에 코성형의 완성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코성형 전체를 하려는 분들보다 코끝만 살짝 올리고 싶은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왜 그럴까를 몇년동안 고민해봤는데, 최근에야 그 대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최근의 여성분들을 보면 많이 날씬하시죠 ? 날씬하다는 것은 그만큼 얼굴의 지방도 많이 빠져서 볼륨감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볼륨감이 떨어지면, 코성형의 입장에서 봤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콧대가 살아납니다. 다시말해 코가 실제로 높지 않은데, 높은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코끝의 변화는 없으니 코끝만 살짝 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시대상인 것 같습니다.여하튼, 코끝을 수술하시고자 하는 분들의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티안나게, 살짝 올리고 싶은 마음이 90%이상입니다. 들린코, 넓은코, 복코 등일 때에는 대부분 코성형을 하고 싶어하시지, 코끝만 수술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따라서 코끝성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붓기가 최대한 적게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안정성은 두말할 나위 없고요. 이렇기 때문에 귀연골이나 비중격연골과 같은 연골을 이용한 수술은 가능하면 권하지 않습니다. 5일이내에 회복하려면, (밖에 외출해서 처음보는 분들이 코끝성형한 지를 모르게 하는 게 목표입니다. 기존에 친한 친구들은 어쩔수 없죠. -_-;) 비개방으로 수술해야 하고, 코끝의 연골조작도 부드럽게 해주어야 합니다.
이렇듯 꼬끝성형을 위해서는 생각해야 할게 달라서, 저는 다음과 같은 3가지를 고민합니다.
1. 콧대를 올릴까 ?
2. 코끝 연골을 묶을까 ?
3. 콧볼이나 코기둥이 예쁜코끝과 잘 어울리나 ?
무슨 말이냐 하면, 코끝을 아무리 예쁘게 잡아도 콧대가 예쁘지 않거나, 콧대의 모양이 좋지 않으면 밸런스가 맞지 않습니다. 따라서 콧등성형이 필요한지를 고민하고, 코끝 연골의 위치에 따른 코끝 모양의 변화가 있으므로 코끝연골의 위치를 어떻게 잡아줄 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콧볼이 넓거나 코기둥이 아래로 내려오거나, 위로 올라간 경우 이를 교정해 주어야 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단순한 코끝성형으로 교정할 수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이에 대한 밸런스를 맞춰주게 됩니다.
이렇게 수술하면, 코끝성형 후에 회복도 빠르고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5일이내에 가능합니다. 수술시간도 1시간 내외로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코끝성형을 위해서 세심한 디자인과 정확한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술에 있어서 노련함이 필요합니다. 시술 후에 위험성이 있는 코필러보다는 차라리 코끝성형이 더 낫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고, 비용적인 면에서 봤을 때에도 코끝성형의 비용은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매력적인 성형수술이라고 생각합니다.